[JB프리뷰] 많은 실책, 케빈 켐바오, 외국선수 득점…더 추락할 곳 없는 삼성과 소노의 맞대결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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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삼성과 소노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공동 리그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는 2팀인 만큼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 삼성(11승 24패, 공동 9위) vs 고양 소노(11승 24패, 공동 9위)
2월 7일(금) 오후 7시, 잠실체육관 IB SPORTS/ TVING
-'실책 24개' 삼성은 달라졌을까?
-'희망' 케빈 켐바오 화력에 기대하는 소노
-외국선수 득점에서 웃는 쪽은?


공동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두 팀. 즉, 지는 팀은 더 추락한다. 먼저 삼성은 5일 홈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68-77로 패하며 7연패 늪에 빠져있다. 한때 달렸던 4연승의 기세도 사라진 지 오래다.

현대모비스 전 가장 큰 원인은 많은 실책이었다. 무려 24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이는 올 시즌 리그 1경기 최다 실책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기 후 삼성 김효범 감독도 "말도 안 되는 실책을 많이 했다. 정말 좋지 않은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어떻게 비디오를 편집해서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크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전반전을 41-43으로 근소하게 마치고도 후반전에 무너진 이유였다. 삼성은 이미 리그에서 가장 평균 실책(13.3개)을 기록하고 있는 팀.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수치를 조금이라도 더 줄여야 한다. 

 


소노는 2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86-82로 승리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 분위기를 바꿨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특급 아시아쿼터' 켐바오가 있었다. 35분 50초를 뛰며 3점슛 6개 포함 무려 36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폭격했다.

KBL 입성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켐바오는 데뷔 4경기째 만에 역대 아시아쿼터 최다득점(칼 타마요·37점)에 버금가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에이스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소노에서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른 그다. 이번 경기 역시 켐바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무엇보다 양 팀의 고민은 저조한 외국선수 득점력이다. 소노는 디제이 번즈(8.7점)와 알파 카바(6.6점)가 경기당 평균 15.3점을 올리는 데 그치고 있다.

삼성도 크게 다르지 않다. 코피 코번이 평균 17.7점을 기록, 소노 외국선수 둘보다 수치상으로 많지만 기복이 크다. 최근 3경기 역시 5점→22점→8점이다. 마커스 데릭슨 역시 평균 8.2점에 머물며 과거 뽐냈던 폭발력은 사라졌다. 그렇기에 외국선수 활약이 절실한 두 팀이다.

한편, 같은 시각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맞붙는다. 나란히 2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3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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