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경복고-닥터바스켓, 업템포-배재고 8강 2일차 관전포인트

신촌/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1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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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서호민 기자] 2024 코리아컵 최강전이 8강 전이 진행돼 4강 진출팀이 속속들이 가려지고 있는 가운데 13일(금)에는 4강행 티켓을 놓고 경복고와 닥터바스켓, 업템포와 배재고가 격돌한다.

※경기시간
8강 3경기

경복고-닥터바스켓 19:00

8강 4경기
업템포-배재고 20:30


▲ 3경기 경복고-닥터바스켓
경복고는 16강에서 해태를 109-78로 완파했다. 일부 3학년 선수들의 공백과 부상 선수도 있었지만 올해 고교 랭킹 1위팀답게 한 차원 다른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해 주축으로 뛰었던 2학년 윤지원(190cm,G,F)과 윤지훈(183cm,G,F)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농구를 구사한 경복고였다. 경복고는 전반에만 68점을 맹폭하는 등 일찍이 경기를 매조지었다. 후반에는 대학 입학을 앞둔 3학년 이병엽(180cm,G,F)도 코트를 밟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8강전에서도 이전 경기와 같은 조직력을 구사한다면 닥터바스켓을 상대로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동호회 전통의 강호 닥터바스켓은 현재 리빌딩 과정을 거치고 있는 팀이다. 과거 힙후퍼로 유명했던 박용환이 여전히 팀을 이끌고 있으며, 정준영, 손영진 등 젊은 피들이 새롭게 팀에 합류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희대 출신의 손영진은 팀의 유일한 선수 출신으로 슈터 역할을 맡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경복고보다는 한참 아래인 만큼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손영진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 4경기 업템포-배재고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업템포와 배재고의 맞대결이 성사된 뒤 업템포의 우세를 점쳤다. 그도 그럴 것이 방덕원과 노승준이 지키는 골밑 위력이 상당하다. 3x3 하늘내린인제 팀에서도 호흡을 맞춘 방덕원과 노승준의 폼은 최근 들어 절정에 이르렀다. 16강전 MSA를 상대로도 둘은 각각 2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18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반면, 배재고는 평균 신장이 작은 편이다. 190cm 이상 선수가 서이룸(195cm,F,C) 1명 뿐이다. 많은 이들이 업템포의 우세를 점치는 이유다. 배재고가 이런 예상을 뒤엎기 위해서는 스피드와 체력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에이스 이진혁(178cm,G,F)의 손끝에 기대를 걸어볼수 있다. 이진혁은 16강 모어와 경기에서 3점슛 13개를 엮어 무려 47점을 폭발했다. 몰아치기에 능해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의 파괴력을 갖췄다. 10분 4쿼터제 특성상, 체력 싸움이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전 엘리트 팀과 동호회 팀의 맞대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듯이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그만큼 체력이 승패를 가를 확률이 높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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