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완전체 앞둔 KCC, 버튼과 함께 날아오를까…상대는 원정 불패 현대모비스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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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완전체 앞둔 KCC와 원정 불패 현대모비스가 정면충돌한다.

▶부산 KCC(4승 5패, 6위) vs 울산 현대모비스(7승 3패, 2위)
11월 27일(수)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tvN SPORTS / TVING
-완전체 앞둔 KCC
-디온테 버튼의 위력은 지금부터?
-현대모비스의 원정 불패, 이번에도?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KCC는 현대모비스에 76-96으로 졌다. 다만, 그때 당시 KCC는 완전체가 아니었다. 최준용과 송교창, 허웅 등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디온테 버튼마저 갑작스러운 발목통증을 호소해 경기를 뛰지 않았다. 결국 리온 윌리엄스가 홀로 34분을 소화하는 등의 상황으로 이어진 결과, 패배는 손쉽게 찾아왔다.

A매치 휴식기는 곧 완전체로 합류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했다. 이번 경기에서 최준용, 송교창 등이 복귀를 앞뒀다. "최준용과 송교창 모두 지난주에 있었던 연습 경기를 뛰었다. 다가오는 경기에 뛸지 안 뛸지는 전창진 감독님이 결정을 내리시겠지만, 열심히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라는 게 KCC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특히 최준용과 송교창의 합류는 여러모로 큰 힘이 될 전망. 먼저 KCC는 1옵션으로 포워드 외국선수가 뛰고 있는 한계에 맞물리고 있었다. 경기당 리바운드가 평균 26.1개로 리그 최하위에 자리 해있고, 10개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30개를 넘지 못했다. 1위 수원 KT(43.3개)와는 무려 17개 차이이자 맞대결 상대인 현대모비스(38.3개)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2m 장신 포워드들의 가담은 충분히 해결해 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주춤하고 있는 버튼의 위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MVP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큰 기대를 받으며 돌아온 그는 8경기에서 평균 15.0점 7.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 중이다. 집중 견제, 외국 선수 수비 등으로 다소 경기력이 내려앉은 상황에 최준용과 송교창은 버튼의 위력을 다시 높여줄 수 있는 완벽한 카드. KCC에 여러모로 희소식이 찾아왔다.



이에 맞서는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득실 편차가 0.6점(평균 80.3점, 79.7실점)에 불과한데도 뒷심 싸움으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기록은 원정 불패라는 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치렀던 원정 6경기를 모두 잡았다. 득실 편차에서도 원정에서는 5.8점, 홈에서는 –7.3점으로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번 경기 장소는 부산사직체육관이다. 현대모비스의 원정 불패가 또 한 번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까.

한편, 같은 시각 창원체육관에서는 7연패의 창원 LG와 4연승의 서울 SK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LG는 이번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무려 20년 만에 8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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