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김단비(우리은행)가 역대 5번째 만장일치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flex 5라운드 MVP에 김단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5라운드에서 5경기에서 평균 36분 57초를 뛰며 24.6점(1위) 13.0리바운드(1위) 4.4어시스트 1.4스틸 1.0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아산 우리은행의 5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공헌도는 187.70점으로 역시 1위다.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94표 중 94표를 획득하며 만장일치로 이견이 없었다. 단일리그 시행 이후 역대 5번째 만장일치 라운드 MVP 수상이다. 최윤아(당시 신한은행), 변연하(당시 국민은행), 이종애(당시 삼성생명), 박지현(당시 우리은행)이 과거 사례로 남아있다.
김단비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MIP는 이채은(KB스타즈)이 주인공이었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 34표 중 24표를 획득했다.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IP 선정이다. 5경기에서 평균 24분 55초 동안 6.2점 3.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채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2위는 심수현(BNK)의 6표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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