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O.9' 안드레 이궈달라, 체이스 센터에 영원히 남는다…GSW 역대 7번째 영구결번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0: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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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그를 지도할 수 있었던 부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스티브 커 감독의 말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 종료 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궈달라 영구결번식이다. 그는 2004 NBA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NBA 무대를 밟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덴버 너게츠를 거쳐 2013-2014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과 함께 골든스테이트 왕조를 구축했다. 총 4번의 우승(2015, 2017, 2018, 2022)을 이뤄냈다. 특히 2015년에는 파이널 MVP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총 452경기에 나서 평균 26분을 뛰며 6.9점 3.8리바운드 3.4어시스트. NBA 커리어 통산 기록은 1231경기 출전, 평균 11.3점 4.9리바운드 4.2어시스트 1.4스틸이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 역사상 7번째 영구결번 지정 선수가 됐다. 앨빈 애틀스(16번), 릭 베리(24번), 윌트 체임벌린(16번), 톰 메쉬어리(14번), 크리스 멀린(17번), 네이트 서먼드(42번)가 이궈달라에 앞서있다. 

 


그와 함께 뛰었던 동료, 그리고 골든스테이트를 이끄는 커 감독의 코멘트도 이어졌다.

커 감독은 "이궈달라가 코트 안팎에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었는지 깨닫는 시간이다. 항상 팀을 위해 희생했다. 그를 지도할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커리도 "내 형제가 돌아온다. 팀 전체가 환영한다. 환상적인 일이다. 우리는 이궈달라 없이 우승할 수 없다"라고 동참했다.

이날 상대하는 댈러스에는 왕조를 함께했던 탐슨도 있었기에 의미가 깊었다. 그는 이궈달라를 향해 "내가 좋아하는 동료 중 한 명이다. 많은 빚을 졌다. 체이스 센터에서 이궈달라 유니폼을 보는 것. 정말 기대되는 일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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