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맞대결 추이 보면 이번엔 소노 차례?
▶부산 KCC(17승 33패, 8위) vs 고양 소노(16승 34패, 9위)
4월 2일(수)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tvN SPORTS / TVING
-소노는 승리 시 공동 8위
-원정은 나의 땅?
-KCC, 최근 5경기 평균 88.8실점
소노는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79-94로 고개 숙이며 3연패에 빠졌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리그 최하위 서울 삼성 역시 6연패에 빠져있어 격차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2일 기준 이들의 승차는 1.5경기 차다.
이날 만나는 KCC와 승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승리한다면 공동 8위로 올라갈 수 있는 셈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 3패로 소노가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소노가 웃었다. 케빈 켐바오(12리바운드 8리바운드 18어시스트 3스틸)의 화력을 앞세워 95-85로 잡았다.
앞선 5차례 경기에서 특이점은 서로 원정에서 전승을 거뒀다는 것. 소노 2승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KCC 3승은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이뤄졌다. 소노는 이 기운이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까지 이어지길 바랄 것이다.
이에 맞서는 KCC는 2연패에 빠져있다. 지난달 2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기에 목표 의식이 사라진 상황. 이후 치른 창원 LG와 경기서 72-97로 무기력하게 졌다.
그럼에도 잔여 경기를 놓을 순 없다. 앞서 언급했듯 소노와 맞대결서 패한다면 공동 8위로 내려앉게 된다. KCC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88.8실점을 기록했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팬들에게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는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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