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기사단과 송골매, 어떤 방패가 더 강할까?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0: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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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리그 최소 실점 공동 1위, 방패와 방패의 팀이 잠실학생체육관서 맞붙는다.

▶서울 SK(39승 10패, 1위) vs 창원 LG(31승 18패, 2위)

3월 28일(금)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tvN SPORTS / TVING
-LG, 승리한다면 3위와 1.5경기 차
-SK 상대로 4쿼터 득점 뚝
-이번에도 저득점?


LG는 26일 서울 삼성을 92-65로 대파, 2연승에 성공했다. 코피 코번이 빠진 골밑을 아셈 마레이(27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가 폭격했고, 유기상(23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데뷔 후 최다 득점을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

3위 수원 KT(30승 19패)와 승차는 1경기로 이날 경기 승리한다면 한 걸음 더 도망갈 수 있는 LG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다. 올 시즌 5차례 맞대결에서 1승 4패. 열세에 놓여 있는 선두 SK다. SK가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상황이라 해도 껄끄러운 만남임은 분명하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 1승밖에 거두지 못한 LG지만, 기록상 크게 뒤처지지는 않았다. 득점 우위 시간은 오히려 LG가 24분 17초(SK·13분 28초)로 크게 앞섰고, 골득실 차도 단 2.6점에 불과했다.

뒷심에서 밀렸다. LG는 SK를 상대로 4쿼터 평균 14.2점에 머물렀다. 평균(17.3점)보다 3점이나 떨어지는 수치다. 3점슛 성공률 16.7%를 기록하는 등 야투 성공률이 37.7%에 그쳤다. SK가 4쿼터 최소 실점 1위(16.6실점) 팀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유독 더 부진했다.

반가운 점 하나는 직전 5라운드 맞대결에서 뒷심 싸움을 이겨내고 77-68로 달콤한 첫 승리를 맛봤다는 것. 이번 경기 역시 기분 좋은 기억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



KT와 함께 리그 최소 실점 공동 1위(73.2실점)에 자리 해있는 팀들의 대결인 만큼 만날 때마다 저득점 경기 양상이었다. SK는 평균 79.8점에서 74.6점, LG는 평균 76.2점에서 72.0점까지 하락했다. 그렇기에 서로의 방패에 조금이라도 더 균열을 내는 팀이 어딜지 궁금해진다.

한편, 같은 시각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맞붙는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가스공사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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