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박지수가 유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조 1위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로 향한다.
갈라타사라이 카그다스 팩토링은 2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안 에르뎀 스포르 살로누에서 열린 FIBA(국제농구연맹) 2024-2025시즌 여자농구 유로컵 KP 타니 브루노와 조별리그 J조 맞대결에서 110-62로 대승을 거뒀다.
이미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었던 갈라타사라이는 조별리그를 5승 1패 조 1위로 마무리했다.
브리아나 프레이저(22점)와 리유에루(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곡센 피틱(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의 박지수는 1쿼터 막판 교체로 나와 20분 1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2점슛 시도 7개 중 5개를 성공시켰고, 시도한 3점슛 1개는 아쉽게 림을 빗나갔다.
박지수의 첫 득점은 2쿼터 중반에 나왔다.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였다. 이어 중거리슛이 림을 갈랐다. 3쿼터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이어간 박지수는 4쿼터 돌파, 중거리슛 등으로 총 6점을 적립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갈라타사라이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맞대결 상대는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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