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자가대는 28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열린 2024 배틀 4 아틀란티스 1라운드 웨스트버지니아대와의 경기에서 78-86으로 패했다.
배틀 4 아틀란티스는 미국 대학농구 대회다. 매년 추수감사절 주간에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올해는 곤자가, 웨스트버지니아와 더불어 루이빌, 인디애나, 오클라호마, 프로비던스, 데이비슨, 애리조나까지 8개팀이 참가했다. 대회 방식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전반을 39-31로 앞선 곤자가는 후반 들어 웨스트버지니아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종료 5초 전 자유투 2개를 헌납하며 71-71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웨스트버지니아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역전을 허용했다. 앤드류 넴하드와 브랜든 허프가 득점을 올렸지만 웨스트버지니아에 무릎을 꿇었다.
곤자가는 허프(19점 2리바운드), 칼리프 배틀(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놀란 힉맨(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의 여준석은 결장했다.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가며 코트를 밟을 기회를 잡지 못했다.
# 사진_곤자가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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