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빅3 결성→서부 12위' 다급해진 SAC, 전력 보강에 적극적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09: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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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새크라멘토가 다급히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에반 시더리'는 15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가 전력 보강을 위해 다양한 선수들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가 관심을 가진 선수는 바로 캠 존슨, 카일 쿠즈마, 도리안 피니-스미스다. 새크라멘토는 케빈 허더와 트레이 라일스를 카드로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크라멘토는 현재 13승 13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위치했다. 시즌 전 기대치를 생각하면 실망스러운 순위다.

지난 오프시즌에 더마 드로잔을 영입하며, 디애런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에 드로잔이라는 막강한 빅3를 구축했고,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평가받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드로잔과 팍스의 궁합이 좋지 않고, NBA 최고의 공수겸장 포워드로 성장할 거 같았던 키건 머레이의 부진까지 겹치며 부진하고 있다. 여기에 드로잔의 트레이드 대가였던 해리슨 반즈의 빈자리도 느껴진다.

즉, 새크라멘토가 현재 상황을 타개하려면 트레이드가 유일한 방법이다. 현재 새크라멘토가 필요한 포지션은 바로 드로잔의 대가로 팀을 떠난 반즈의 대체자다. 가드진은 팍스와 말릭 몽크가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고, 드로잔도 있다. 빅맨은 사보니스가 든든하다. 반면 포워드는 머레이가 유일한 선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렇다 보니 이번 시즌 머레이의 비중은 상상 그 이상이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엄청난 비중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머레이의 부진은 체력적인 과부하도 분명히 연관이 있다.

새크라멘토가 노린다고 언급된 세 선수는 모두 이런 머레이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쿠즈마는 지난 시즌부터 새크라멘토와 꾸준히 연결된 선수다. 쿠즈마는 3&D 유형은 아니고, 공격에 특화된 선수지만 현재 새크라멘토에는 감지덕지다.

존슨과 피니-스미스는 3&D 유형으로 쿠즈마보단 현재 새크라멘토에 더 필요한 유형의 선수들이다. 문제는 두 선수는 새크라멘토를 제외해도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는 인기남이라는 것이다.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최대 매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므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과연 새크라멘토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까. 드로잔을 영입한 새크라멘토는 뒤가 없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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