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배] 이틀간의 열전 폐막 "의림지배가 전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대회로 거듭나길"

제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0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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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서호민 기자] 이틀 간 제천 일대에서 펼쳐졌던 제3회 제천시 의림지배 챔피언십 유소년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양일 간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제3회 제천시 의림지배 챔피언십 유소년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29일 오후 초저부, 초고부 결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했다.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 몰텐, 농구연구소, 언더독스토어 등이 협찬사로 나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의림지배는 2019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제천에서 개최되는 전국 단위 유소년 농구대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유소년 농구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는 2회 대회인 지난해부터 대회 규모를 키워 많은 선수단이 제천을 찾을 수 있게 배려했다.

제천시와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가 삼위일체를 이뤄 일사분란하게 이틀간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주최 측은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팀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부족한 점들도 많았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선수단이 제천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내실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주최 측은 대회 규모에 걸맞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대회에는 다른 대회에선 보기 드문 특별한 로컬룰이 있어 관심을 끌었다. 전 종별에 4쿼터 7분제, 24초 공격제한시간을 적용했고 또 초고부에 한해서는 3점슛도 도입해 색다른 흥미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주최 측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뜻깊은 선물을 준비했다. 체육관 앞 경기를 기다리는 선수들이 지루하지 않게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인 에어바운스를 설치한 것.

어린 선수들은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뛰어놀며 농구 외적으로도 또 하나의 흥미를 즐겼다. 의림지배에 좋은 인상을 심어줄 만한 요소로 충분했다.

참가 팀, 참가 선수들에게 증정되는 경품도 푸짐했다. 다양한 경품을 준비한 제천시농구협회는 제천 관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천사랑 상품권과 코트 접지력 향상 패드를 지급해 참가 팀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또, 입상 팀들에게는 스포츠타월을 제공하기도 했다.

청주 드림팀 4학년 최승헌 군의 어머니 이선영 씨는 “주최 측에서 제천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해 식당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또, 에어바운스가 비치돼 아이들이 대기 시간을 지루함 없이 보낼 수 있었다. 풍성하고 아이들만을 위한 대회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대회 첫날인 28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천체육관을 깜짝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2022년 부임 이후 스포츠마케팅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에 진심인 모습이 다시 한번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초저부 아산삼성이, 초고부는 청주KCC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10월 5일(토)부터는 KBL 컵대회가 개최, 제천은 농구에 대한 열기가 더 뜨거워질 가운데 이번 대회 관계자는 “생활체육쪽으로는 각종 굵직굵직한 대회 개최로 농구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각인된 상태다. 여기에 프로 컵대회까지 열려 제천은 그야말로 농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며 “의림지배 역시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내후년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농구 컨텐츠로 거듭나길 바란다. 많은 부분에서 더 노력해야겠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열정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의림지배를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제3회 제천시 의림지배 챔피언십 유소년 농구대회 입상내역*


초저부
우승_아산삼성A
준우승_원주디비
공동 3위_성북삼성 청주드림팀
MVP_정예훈(아산삼성A)

 

초고부
우승_청주KCC이지스
준우승_남양주더샷SK
공동 3위_원주DB, 아산삼성
MVP_공희정(청주KCC)

심판상_박명성
경기원상_이재양


#사진_서호민 기자, 제천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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