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열직관] 이래야 라이벌이지! 용광로처럼 뜨거웠던 영광의 하루

영광/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09: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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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 중고농구 영광대회가 지난 1일부터 영광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첫날부터 접전의 향연이었다. 경기 막판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경기가 유독 많았다. 이런 가운데 대회 이틀차에는 고교농구의 대표 라이벌 경복고와 용산고의 맞대결이 열렸다. 라이벌전 답게 경복과 용산의 맞대결은 덥다 못해 뜨거웠다. 매 순간이 접전이었고 2차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가 펼쳐졌다. 종료 부저가 울리기 직전까지도 승패를 알 수 없었다. 명승부의 생생한 현장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아봤다. 

 

▲형제는 용감했다! 윤지원(192cm,G,F)-윤지훈(186cm,G,F) 백코트 조합은 고교 최강 수준이라는걸 증명시켜줬다.
▲4쿼터 종료 직전, 앤드원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어낸 에디 다니엘(192cm,F,C). 하지만 추가 자유투를 실패하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2차연장 종료 직전, 다니엘의 슛이 윤지원의 블록에 막히는 장면. 대혈투의 종지부를 찍는 위닝 블록이었다.
▲처절했던 2차연장, 결국 경복의 94-93 1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가 끝난 뒤 양팀 선수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경복과 용산 경기를 본 뒤 오후에는 법성고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여고부 경기를 관전했다. 이틀차에 접어든 여고부에서도 경복과 용산 맞대결 못지 않은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C조의 숙명여고와 선일여고의 맞대결을 펼쳤는데, 이날 양팀의 맞대결은 단순히 서울 라이벌전을 넘어 숙명여고 선후배 코치 대결 등 관심을 끌만한 스토리라인이 얽혀있었다.
▲초반 분위기는 숙명의 흐름이었다. 극심한 저득점 양상 속 숙명이 한 때 10점까지 차이를 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4쿼터, 선일의 대반격 개시! 3쿼터 내내 감춰져있던 공격력이 폭발했다. 21점을 넣는 사이 7실점만 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최종 승자는 선일이었다. 4쿼터 뒷심을 발휘, 46-39 승리로 장식하며 조별예선 2연승을 달렸다.   

#글_서호민 기자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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