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규빈 기자] 밀워키의 핵심 포티스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의 바비 포티스가 금지약물이 적발됐고,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포티스가 복용한 약물은 Tramadol이라는 진통제 계열의 약물이었다. 포티스의 입장은 Toradol이라는 이름이 비슷한 약물을 복용하려고 했으나, 실수로 잘못 복용했다는 것이었다.
어쨌든 밀워키 입장에서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포티스는 이번 시즌 평균 13.7점 8.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밀워키의 핵심 식스맨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후반기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밀워키는 중대한 타격을 입은 셈이다.
29승 24패로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위치한 밀워키다. 과연 포티스가 이탈하게 된 밀워키가 지금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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