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돈치치의 유산' 댈러스에서 기량 폭발... 어빙도 극찬했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06: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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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돈치치라는 거물을 잃은 댈러스지만, 크리스티의 활약에 위안을 받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116-105로 승리했다.

이날 루카 돈치치의 트레이드 대가였던 앤서니 데이비스가 댈러스에 데뷔했다. 데이비스는 26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또 다른 돈치치의 대가였던 맥스 크리스티도 맹활약했다. 크리스티는 23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3점슛을 5개 시도해 4개나 성공했다. 심지어 자유투는 10개나 획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크리스티의 최대 장점인 수비도 유감없이 드러났다. 이날 경기 내내 휴스턴의 에이스 제일런 그린을 수비하며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크리스티는 갑작스럽게 돈치치 트레이드로 댈러스로 합류한 이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댈러스로 합류 후 3경기에서 평균 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고, 수비에서 상대 에이스를 수비하는 에이스 스토퍼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댈러스가 그렇게 찾던 완벽한 3&D 자원이 등장한 것이다. 크리스티의 합류로 카이리 어빙과 클레이 탐슨의 수비에서 부담이 크게 줄었고, 스페이싱도 원활하다. 여기에 이날 합류해서 보여준 데이비스의 골밑 존재감을 생각하면 댈러스는 우승 후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팀 동료 어빙도 크리스티를 극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빙은 "크리스티는 경기에 대한 감각이 너무나 훌륭하다. 댈러스 시스템에 곧바로 적응했다. 우리가 추구하는 스페이싱 농구에도 완벽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돈치치라는 역대급 프랜차이즈를 잃어 상심이 큰 댈러스지만, 크리스타라는 현재와 미래가 모두 기대되는 영건의 활약은 반갑게 느껴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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