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관초는 1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 제24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자 초등부 A조 예선 대구율금초와의 경기에서 32-26으로 승리했다.
단관초는 박혜인(10점 5리바운드 3스틸)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 선 가운데 김민채(8점 11리바운드 2스틸 5블록슛), 김예주(6점 17리바운드 4스틸)가 궂은일에 힘을 보태며 접전 끝 대구율금초를 6점 차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B조 온양동신초도 디펜딩챔피언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예선 첫 두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온양동신초는 허승연(2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7스틸)을 중심으로 무려 5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는 화력을 내뿜었고, 이와 더불어 엔트리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는 등 100점을 돌파하며 산호초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온양동신초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받고 있는 C조 광주방림클럽도 김예린(21점 13리바운드 8스틸 2블록슛)과 송지아 원투펀치 듀오가 동반 더블더블로 활약, 사직초를 51-25로 완파했다.
A조 인천연학초, B조 전주서일초, C조 대신초는 2연패를 당하면서 사실상 탈락이 확정됐다. 2연승을 거둔 단관초와 온양동신초, 광주방림클럽은 잔여경기와 관계없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확정했다.
D조 선일초도 2패로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화서초와 만천초가 18일 조 1위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A조의 성남수정초와 B조 상영초, C조 연암초도 각각 인천연학초, 전주서일초, 대신초를 상대로 첫승을 맛보며 결선 진출을 향한 희망을 살렸다.
한편 16일 시작된 여자 초등부 예선은 18일 모두 마무리 된다. 예선 일정이 끝난 뒤 오후 6시에는 8강 결선 토너먼트 대진 추첨이 이뤄진다.
<17일 여자 초등부 경기 결과>
(1승 1패)성남수정초 62(22-2, 18-1, 16-3, 6-16)22 인천연학초(2패)
성남수정초
명서연 22점 11리바운드 9스틸
안예주 13점 16리바운드 8스틸
신유나 10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박하엘 10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인천연학초
지예솔 9점 12리바운드 7블록슛
(2승)단관초 32(7-4, 17-6, 6-10, 2-6)26 대구율금초(1승 1패)
단관초
박혜인 10점 5리바운드 3스틸
김민채 8점 11리바운드 2스틸 5블록슛
김예주 6점 17리바운드 4스틸
대구율금초
박수아 20점 23리바운드 10스틸
(2승)광주방림클럽 51(21-5, 22-5, 6-6, 2-9)25 사직초(1승 1패)
광주방림클럽
김예린 21점 13리바운드 8스틸 2블록슛
송지아 1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3스틸
사직초
오세은 14점 14리바운드
(1승 1패)상영초 41(17-1, 8-4, 6-10, 10-0)15 전주서일초(2패)
상영초
이효림 11점 4리바운드 6스틸
이예나 8점 18리바운드 2스틸
전주서일초
송채연 9점 9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
(1승 1패)연암초 59(18-2, 25-2, 12-4, 4-6)14 대신초(2패)
연암초
정아임 21점 2리바운드 11어시스트 9스틸
권지우 20점 7리바운드 5스틸 3블록슛
대신초
한서원 6점 13리바운드 5스틸
(2승)온양동신초 100(40-2, 14-7, 26-18, 20-17)44 산호초(1승 1패)
온양동신초
허승연 23점(3P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7스틸
서채원 2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최아인 16점 12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
신주아 1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산호초
나은지 12점
이수연 10점 4리바운드
(1승)화서초 41(11-6, 8-2, 15-4, 7-4)16 선일초(2패)
화서초
최지유 20점(3P 3개) 8리바운드 7어시스트 10스틸 2블록슛
박수현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1스틸
선일초
황서현 6점 3리바운드 3블록슛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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