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여고부 예선 3경기가 진행됐다.
인성여고는 수원여고를 64-46으로 꺾고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조수아(20점 14리바운드)를 중심으로 4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어서 동주여고는 95-42로 법성고를 완파하며 2승 1패로 예선을 마쳤다. 김서현(31점(3P 5개)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8스틸)과 김주하(2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52점을 합작했고, 김나현(15점 10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숙명여고도 상주여고를 76-53으로 꺾으며 결선에 안착했다. 김연진이 25점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이서윤(18점 3리바운드), 양혜은(13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도 고르게 활약했다.
여고부에선 온양여고, 삼천포여고, 선일여고가 A조부터 C조까지 차례대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치열했던 B조에선 삼천포여고, 춘천여고, 동주여고가 2승 1패로 맞물렸지만 공방률에 의해 삼천포여고와 춘천여고가 결선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A조 2위는 인성여고, C조 2위는 숙명여고가 자리했다.
총 6팀이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결선 대진 추첨 결과, B조 1위의 삼천포여고와 C조 1위의 선일여고가 4강에 직행하는 행운을 누렸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온양여고는 춘천여고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며 디펜딩 챔피언 숙명여고는 인성여고와 6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여고부 6강 경기는 7일 오전 10시부터 법성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여고부 결과*
(2승 1패)인성여고 64(15-6, 19-10, 14-12, 16-18)46 수원여고(1승 2패)
인성여고
조수아 20점 14리바운드
김기정 13점 7리바운드 3스틸
윤서영 13점 6리바운드
김사랑 1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수원여고
김민희 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정혜지 15점(3P 4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승 1패)동주여고 95(25-14, 28-6, 23-12, 19-10)42 법성고(3패)
동주여고
김서현 31점(3P 5개)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8스틸
김주하 2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나현 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
김한별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법성고
김민경 19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이은서 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7스틸
(2승 1패)숙명여고 76(15-13, 24-11, 28-12, 9-17)53 상주여고(3패)
숙명여고
김연진 25점(3P 3개)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이서윤 18점 3리바운드
양혜은 13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상주여고
김보경 17점(3P 3개)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홍수현 15점 12리바운드 2블록슛
권혜교 1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8스틸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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