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센다이, 시가 상대로 분위기 전환 성공…양재민은 12분 뛰고 8점 4리바운드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6 00: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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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양재민이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센다이 89ERS는 25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시가 레이크스와 경기에서 100-90으로 이겼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센다이는 시즌 전적 8승 23패, 동부지구 7위를 유지했다. 스탠튼 키드(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네이슨 부스(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와타나베 쇼타(16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의 양재민은 벤치에서 출격했다. 12분 34초를 뛰며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시도한 3점슛 1개는 림을 빗나갔고, 2점슛 시도 3개가 모두 림을 갈랐다.

전반전을 60-34로 마친 센다이는 후반 들어서도 큰 위기는 없었다. 3쿼터 스코어에서 15-24로 밀렸지만, 벌어진 점수 차이는 곧 승리를 의미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 리드를 내내 지킨 센다이는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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