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관심 없는 거 아니었어?' GSW, 다시 버틀러 영입에 관심 표명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1 0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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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다시 버틀러와 연결됐다.

미국 현지 기자 '케빈 오코너'는 2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의 스타 지미 버틀러에 대한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최근 마이애미가 버틀러에 대한 요구 조건을 낮추며,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 현재 24승 23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다. 지금 성적이라면 플레이오프는 커녕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실패하는 순위다.

냉정히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은 서부 컨퍼런스의 경쟁 상대들보다 좋지 않다. 즉,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전력 보강이 필수다.

그런 골든스테이트와 가장 많이 연결됐던 선수는 바로 버틀러다. 버틀러는 최근 마이애미에서 공개적으로 불화설을 인정했고, 사실상 트레이드 요청을 한 상황이다.

버틀러는 마이애미 구단에 자신이 선호하는 행선지를 전달했고, 그중 골든스테이트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 트레이드에 미온적이었다. 버틀러 트레이드를 위해서는 앤드류 위긴스와 조나단 쿠밍가가 필수로 거래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는 두 선수를 보내기를 꺼린 것이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버틀러는 여전히 마이애미를 떠나지 않았고,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다가오고 있다. 즉, 급해진 쪽은 마이애미다. 마이애미가 버틀러에 대한 요구 조건을 낮춘 것이 사실이라면, 골든스테이트는 충분히 다시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가 그토록 바라는 스테픈 커리를 보좌할 완벽한 2옵션이다. 3점슛이 주무기인 커리와 달리 버틀러는 미드레인지와 골밑에 강점이 있는 포워드다. 심지어 포인트가드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 NBA 정상급 수비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문제는 나이다. 버틀러는 1989년생으로 30대 중반의 베테랑이다. 골든스테이트의 다른 핵심 선수인 커리도 1988년생, 드레이먼드 그린도 1990년생의 노장이다. 자칫 정규시즌에 체력이 고갈될 가능성도 높다. 만약 버틀러가 온다면, 스티브 커 감독의 출전 시간 조절은 필수다.

버틀러는 여러모로 골든스테이트에 이득이 될 수 있는 영입이다.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버틀러 영입이라는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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