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꼴찌팀의 유일한 희망을 보낸다고?' 샬럿, 라멜로 볼 이적 탐색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0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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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또 하나의 대형 트레이드가 터질 수 있을까.

미국 현지 기자 '바비 막스'는 12일(한국시간) 샬럿 호네츠의 라멜로 볼에 대한 트레이드 루머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샬럿의 새로운 구단주는 볼의 트레이드를 알아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볼은 2023년 5월에 5년 계약을 맺었으나, 그때와 달리 구단주가 바뀌었고, 새로운 계약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볼이 프랜차이즈 얼굴이 될 선수인지 다시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은 샬럿의 얼굴 그 자체인 선수다. 2020년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이후 볼은 곧바로 샬럿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신인상을 받았고, 2년차 시즌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볼은 암울하던 샬럿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앞서 말했듯 샬럿은 이런 볼을 잡기 위해 2023년 5월, 5년 2억 400만 달러라는 맥시멈 계약을 제안했다. 볼은 누가 뭐래도 샬럿 프랜차이즈의 얼굴이었다.

하지만 볼과 샬럿 모두 잘 풀리지 않았다. 만년 최하위인 샬럿은 전력 보강에 번번이 실패하며 하위권을 전전했고, 볼도 끝없는 부상으로 대다수 시즌에 결장했다. 특히 볼의 부상은 더욱 심각한데, 지난 두 시즌 간 58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실상 NBA 최악의 유리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에는 33경기를 출전하며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잔부상은 끊이질 않는다.

볼이 경기에 출전하면, 매번 엄청난 기량을 과시한다. 이번 시즌도 평균 27.3점 7.2어시스트로 올스타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볼이 나올 때와 나오지 않을 때의 샬럿의 경기력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하지만 매 시즌 부상이 반복되는 선수를 믿고 리빌딩을 진행하기는 어렵다. 아마 볼의 트레이드설도 이런 이유로 나온 것일 것이다.

만약 볼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엄청난 쟁탈전이 펼쳐질 것이 유력하다. 볼은 NBA 최고의 공격형 포인트가드 중 하나다. 또 최근 NBA의 트렌드에 공격에 능한 가드 자원의 가치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 NBA는 대형 트레이드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 과연 샬럿의 얼굴인 볼까지 트레이드로 팀을 옮길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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