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규빈 기자] 테이텀이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응답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97-110으로 패배했다.
이날 보스턴이 자랑하는 베스트 라인업이 총출동했으나,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도 16점 10리바운드에 그쳤고, 제일런 브라운도 10점 7리바운드로 부진했다.
보스턴은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 시즌은 물론, 플레이오프까지 정복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기 때문에 기대치도 차원이 다르다. 현재 29승 13패, 동부 컨퍼런스 2위로 여전히 우승 후보 중 한 팀이지만, 냉정히 경기력과 성적 모두 지난 시즌의 포스는 느껴지지 않는다.
에이스 테이텀이 보스턴의 최근 부진에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보스턴의 얼굴은 누가 뭐래도 테이텀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더욱 비판받는 이유도 있다.
또 이날 토론토의 에이스인 스카티 반즈는 경기 후 개인 SNS에 전 NBA 선수인 브랜든 제닝스의 사진을 올렸다. 제닝스는 테이텀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인물이다. 즉, 대놓고 테이텀을 도발한 것이다.
이에 테이텀은 침착하게 대답했다. "내가 비판받는 이유? 나도 모르겠다. 추측하면 내가 거물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 선수의 도발에 평정심을 유지한 채 차분히 대응했다. 확실히 이번 인터뷰를 보면 테이텀도 이제 베테랑 선수가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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