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은 2021-2022시즌을 맞아 해설위원, 최근 은퇴한 스타들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3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이거시~’로 유명세를 탄 스포티비 신기성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국내선수 MVP 김낙현(가스공사/1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21.5점 2.0리바운드 6.0어시스트
신기성 COMMENT
“가스공사가 플레이오프 싸움 중인데 중요한 경기에서 잘해줬다. 이대헌, 두경민이 없었고, (앤드류) 니콜슨도 컨디션이 좋지 못한데 김낙현 덕분에 플레이오프에 가까워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현재 김낙현이 팀 공격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그걸 상대가 알고 집중 견제를 하는데도 해결사 역할을 해준다. 슛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허훈, 김선형과 비교해 화려한 플레이나 임팩트가 떨어져서 저평가를 받고 있는데 국가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기량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주간 4경기 평균 21.0점 15.0리바운드 2.3어시스트 3.0스틸
신기성 COMMENT
“2옵션이지만 1옵션 못지않다. 트랜지션에 능하고, 결정적인 리바운드와 스틸을 해줬다. 특히 DB전은 할로웨이 덕분에 오리온이 승리했다고 할 수 있다. 2옵션이지만 상대 1옵션 외국선수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공격 욕심이 많지 않고,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선수들이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 크게 각광 받지 못하고 있어서 그렇지 공헌도나 실력은 이름값 높은 외국선수들과 비교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