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돈치치-AD ‘충격 트레이드’에 슈퍼스타들도 일제히 놀랐다…“정말 미친 짓”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0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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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미친 짓이야.”

2일(한국시간) NBA를 떠들썩하게 할 대형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가 LA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 유타 재즈까지 3개 팀이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보도한 것.

예상치 못한 내용에 모두가 놀랐다. 먼저 레이커스가 댈러스에서 루카 돈치치와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받는다.

댈러스는 레이커스에서 앤서니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얻는다. 유타는 레이커스로부터 제일런 후드 쉬피노, 2025년 LA 클리퍼스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2025년 댈러스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형식이다.

‘ESPN’은 “이 거래는 역사적일 뿐만 아니라 충격적이다.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NBA 역사상 2명의 올-NBA 선정 선수가 시즌 중반 서로 유니폼을 바꿔입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이 거래 협상은 댈러스가 먼저 제안했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끊임없는 컨디셔닝 문제로 인해 그를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은 ‘ESPN’을 통해 “난 팀이 우승을 위해서 수비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올-디펜시브 센터와 수비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올-NBA 선수를 영입하면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을 위한, 그리고 미래를 위한 팀을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슈퍼스타끼리 서로 팀을 바꾸는 ‘충격 트레이드’에 슈퍼스타들도 일제히 놀라움을 표시했다.

케빈 듀란트(피닉스)는 “미친 짓이다. 선수들은 팀에 대한 충성심, 헌신을 요구 받지만, 팀은 아닌 것 같다. 이 스포츠를 보기 시작한 이래 이정도 규모 트레이드는 본 적이 없다. 정말 미친 일이다”라고 소신 발언을 남겼다.

데빈 부커(피닉스)도 “미친 짓이다. 정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난 돈치치는 모두가 건드릴 수 없고 트레이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NBA가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건 사업이다. 이들은 항상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 너희들도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은 “카라니아 기자, 해킹 당했나?”라고 게재했고, 제일런 브런슨(뉴욕)과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도 “맙소사, 와우 와우 와우 말도 안 된다”라며 놀라워했다.



댈러스 레전드 덕 노비츠키(은퇴)는 자신의 뒤를 이을 스타를 떠나보냈기에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그저 이모티콘 하나로 황당한 심정을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덕 노비츠키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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