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89ERS는 5일 일본 시부야구 시부야현 아오야마 가쿠인 메모리얼 홀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썬로커스 시부야와의 경기에서 51-83으로 패했다.
외국선수 스탠턴 키드(2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네이튼 부스(17점 9리바운드)가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전혀 되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9승 40패가 됐다.
양재민은 11분 53초를 뛰며 1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시도는 없었고,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켰다.
1쿼터 막판 처음으로 투입된 양재민은 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2개를 획득했다. 1구를 성공시켰으나 2구가 림을 빗나갔다. 2쿼터에도 코트를 밟은 그는 자신의 공격보다 팀 플레이에 집중하며 리바운드 1개를 잡아냈다. 3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고, 4쿼터 다시 뛰며 어시스트 1개를 추가했다.
초반부터 센다이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일본 국가대표 귀화선수 조쉬 호킨슨에게 1쿼터에만 13점을 헌납했다. 전반을 22-51로 마치며 일찌감치 패배를 예감했다. 후반 들어 키드와 부스가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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