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 한국가스공사가 81-75로 원정 승리를 거뒀다.
니콜슨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며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벨란겔(2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김낙현(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잠실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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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 시도하는 가스공사 벨란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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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김낙현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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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하는 한국가스공사 맥스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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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 벨란겔(2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
삼성 코피 코번의 상승세를 집중 수비로 틀어막는 것이 주요했다. 매 경기 20점 이상을 득점하던 코번이 한국가스공사의 수비에 막히며 14점에 그쳤다. 전 경기인 현대모비스전에서 30점을 기록한 것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쳤다.
코번의 낮아진 득점만큼의 차이로 경기의 승패가 바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코번이 골 밑에서 공을 잡으면 여러 명의 수비가 달려들며 공간을 틀어막으며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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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인사이드 공격력을 가진 삼성 코피 코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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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에게 작전 지시하는 강혁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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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이 삼성 코번에게 트랩 수비를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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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 맥스웰이 삼성 코번과 경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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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행에서 감독으로 승격된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
거기에 벨란겔, 김낙현 그리고 발목 부상에서 빠진 니콜슨을 대신한 맥스웰(17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본인의 역할을 잘해주었다.
삼성 이정현(20점)이 허슬 플레이를 펼치며 추격했지만, 삼성은 4쿼터 막판 몇 차례 패스 실수로 턴오버를 범하며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에 내주었다.
강혁 감독이 이끄는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 없이 승리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점프볼=잠실/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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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하는 한국가스공사 벨란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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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웰 '차바위에게 승리의 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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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 김낙현(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
* TTL은 (THROUGH THE LENS)의 약자로 렌즈를 통해 본 농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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