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2025 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할 남녀농구 3x3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5 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할 남녀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8인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5 FIBA 3x3 아시아컵에 참가할 3x3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를 각각 선발했다.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는 석종태(블랙라벨스포츠), 윤성수(COSMO), 이유진(연세대학교), 김정현다니엘(고려대학교)이 선발되었으며,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명단에는 이다연(사천시청), 허유정(신한은행), 이예나(삼성생명), 송윤하(KB)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국가대표팀에는 2024년 열린 올팍투어에서 맹활약하며 3x3 농구에서도 강점을 보인 이유진과 김정현다니엘이 합류해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3x3 농구에서 잔뼈가 굵은 석종태, 윤성수와의 합도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3x3 최고 센터로 군림 중인 석종태는 2022,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표팀에 발탁됐고, 정성조(소노)와 함께 비선수 출신으로 주목받았던 윤성수는 생애 첫 3x3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꿈을 이뤘다.
여자대표팀에는 2024-2025시즌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KB의 유니폼을 입은 송윤하가 발탁된 것이 눈에 띈다. 숙명여고 졸업 예정인 송윤하는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7.2점 4.9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B 주축 센터로 자리잡았다.
한편,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팀과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각각 2월 19일, 2월 26일 소집 후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_대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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