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샵·카페·캐릭터까지...’ 스폰서 가세로 화려해진 트리플잼

고양/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0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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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지욱 기자]WKBL의 대표적인 여름 이벤트로 자리잡은 트리플잼이 스폰서들의 가세로 더 풍성해졌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6월 29일, 30일 이틀간 스타필드 고양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을 진행했다. 고온다습한 기온에 주말동안 비까지 동반하면서 대형 쇼핑몰을 찾은 인파가 몰려 트리플잼도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 속에 대회를 마쳤다.

트리플잼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온 대회다. 7년째를 맞으면서 대회 스폰서가 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올해는 스포츠 멀티샵 풋락커를 비롯해 이디야 커피가 스폰서로 합류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다이노맨까지 협력 업체로 더해지면서 트리플잼이 풍성해졌다.
 


WKBL 관련 이벤트 스폰서 참여가 이번이 처음인 풋락커는 참가 선수들의 3점슛 컨테스트 이외에 행사를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한 슈팅 이벤트를 펼쳤는데 상품권이 걸린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슈팅 성공/실패 여부를 떠나 쇼핑몰을 찾았다가 이벤트에 참가한 이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환한 미소로 특설코트에서의 시간 자체를 즐겼다.

풋락커의 구기연 마케팅코디네이터는 “풋락커는 스니커즈, 농구화를 기반으로 한 멀티샵이다. 취미생활로 농구를 하면서 마스터욱 소속으로 3x3 대회 참가를 한 적이 있어서 관심이 많았는데 트리플잼이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에 딱 맞아서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역시 WKBL이 오랜기간 공들여 온 저변 확대의 결과물이다. WKBL 관계자는 “이디야커피 관계자 본인이 직접 농구를 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함께 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시즌 부천 하나원큐와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이번에는 트리플잼 홍보대사가 된 다이노맨도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에 한몫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에 딱 맞았다. 다이노맨과 브론토맨 캐릭터가 특설코트 근처를 돌아다녀 어린이 팬들이 몰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또한 대회 현장을 찾은 고현지(KB스타즈)도 다이노맨과의 사진 촬영을 했다.

WKBL은 쇼핑몰 한 켠에 팝업 행사장까지 마련했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WKBL 에코백 또는 악세사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쳐 쇼핑몰을 찾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WKBL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WKBL의 오랜 노력에 스폰서들이 더해진 2024년 여름의 트리플잼은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빛나면서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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