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코트에서 이걸 하는 단계…" 삼성 김효범 감독이 말하는 이대성 근황

잠실/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0 08: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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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회복 추세가 좋다. 현재 코트에서 볼 핸들링하는 단계다."

2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안양 정관장의 맞대결을 앞두고 삼성 김효범 감독이 이대성 근황을 전했다.

이대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일본 전지훈련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이었다. 삼성의 시즌 플랜이 꼬인 것도 여기서부터였다.

수술이 아닌 재활을 선택해 시즌 내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지난해 11월 수술을 진행했다. 십자인대 접합수술은 복귀까지 최소 6개월~10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 시즌을 기약한 이대성은 수술을 마친 후 열심히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김효범 감독은 "회복 추세가 좋다. 현재 코트에서 볼 핸들링하는 단계다. 막 뛰는 건 아니지만 기동성 훈련도 잘 나오고 있다. 강성우 박사님이 워낙 제어를 잘 해주고 계신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복 기간에서 알 수 있듯 큰 부상이기에 조급함을 버릴 필요성이 있다. 김효범 감독은 "(이)대성이는 최대한 천천히 여유를 두고 준비시킬 생각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성이가 워낙 식단, 관리, 재활 등을 잘한다. 지금 몸만 봐도 미소년 같다(웃음). 그래서 걱정되는 건 전혀 없다. 일단 몸을 세게 부딪혔을 때 오는 통증을 얼만큼 참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잘 견딜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여름에 가는 전지훈련은 끝나야지 확실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다. 본인은 분명 7월 중순이나 하겠다고 할 텐데 잘 납득 시켜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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