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루카 돈치치↔앤서니 데이비스, 역대급 트레이드에 팬들 '멘붕'…"해킹 아니야?"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2 1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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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역대급 트레이드 팬들까지 '멘붕'에 빠졌다.

미국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다.

내용은 역대급을 넘어 충격으로 팬들에게 다가왔다. 내로라하는 슈퍼스타 앤서니 데이비스와 루카 돈치치가 유니폼을 바꿔입기 때문이다.

돈치치와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가 레이커스로 향하고 댈러스는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여기에 유타 재즈가 레이커스로부터 제일런 후드 쉬피노, 댈러스에게는 2025년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는 삼각 트레이드 형태다.

먼저 돈치치는 2018-2019시즌 NBA에 발을 들인 후 줄곧 댈러스에서만 뛰었던 프랜차이즈 스타다. 신인왕 1회, 득점왕 1회, 올 NBA 퍼스트 팀 5회 수상 등 댈러스뿐 아니라 장차 NBA를 이끌어갈 슈퍼스타로 손꼽힌다. 올 시즌에는 평균 28.1점 8.3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데이비스 역시 올 NBA 퍼스트 팀 4회, 올스타 선정 10회 등 NBA를 대표하는 빅맨이다. 올 시즌 평균 25.7점 11.9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르브론 제임스와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하고 있었다.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은 'ESPN'을 통해 "난 수비가 우승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올 디펜시브 센터와 수비적인 방식을 가진 선수를 영입하면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슈퍼스타들이 유니폼을 맞바꿔 입는다는 소식에 모두가 '멘붕'에 빠졌다. 처음 보도한 카라니아 기자 소셜 미디어 댓글에는 "해킹당한 거 맞죠?", "이거 누가 설명 좀 해줄 수 있나요?", "이건 정말 해킹당한 거다" 등의 반응으로 가득했다.

#사진_샴즈 카라니아 기자 소셜 미디어 캡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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