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SGA·홈그렌 맹활약’ OKC, 멤피스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2라운드까지 -1승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3: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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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멤피스에 짜릿한 4쿼터 역전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14-108로 승리했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31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쳇 홈그렌(24점 8리바운드)이 맹활약했고, 제일런 윌리엄스(2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리즈 3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전반 오클라호마시티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자렌 잭슨 주니어와 스카니 피펜 주니어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길저스 알렉산더와 윌리엄스가 득점을 올렸지만 잭 이디와 자 모란트에게도 실점했다. 2쿼터에는 모란트와 이디를 제어하지 못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야투 난조를 겪으며 득점이 정체됐다. 데스몬드 베인과 산티 알다마에게도 점수를 내주며 51-7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오클라호마시티의 반격이 시작됐다. 그 중심에는 홈그렌이 있었다. 홈그렌은 3쿼터에만 3점슛 4방을 터트리는 등 16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길저스 알렉산더와 아이제아 조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아이제아 하텐슈타인과 윌리엄스도 공격을 성공시킨 오클라호마시티는 87-95로 따라붙으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오클라호마시티의 기세는 계속 됐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3점슛을 꽂았고, 홈그렌과 크리스 월러스도 득점을 올렸다. 잭슨 주니어와 존 콘차르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길저스 알렉산더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3개를 집어넣었다. 그 결과 종료 7분 58초를 남겨두고 동점(99-99)을 만들었다.

이후 멤피스가 베인, 잭슨 주니어, 알다마를 앞세워 반격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알렉스 카루소가 레이업을 얹어놓은데 이어 홈그렌이 또 한번 외곽포를 터트렸다. 카루소는 종료 19초 전 또 한번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 오클라호마시티가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멤피스는 피펜 주니어(2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잭슨 주니어(2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후반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모란트가 엉덩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남은 시리즈가 더욱 험난해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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