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파이널 MVP' 테이텀이 아닌 브라운... 초대형 계약의 이유 증명했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8 12: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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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브라운이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파이널 5차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6-8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팀 역사상 18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날 보스턴은 경기 내내 댈러스를 압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로 댈러스의 원투펀치, 카이리 어빙과 루카 돈치치를 봉쇄했고, 공격에서 유기적인 공 움직임을 바탕으로 찬스를 만들며 득점을 올렸다.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경기 중반부터 사실상 승부의 추는 기울었고, 남은 관심사는 파이널 MVP의 행방이었다. 제일런 브라운, 제이슨 테이텀 두 선수 모두 충분히 파이널 MVP의 자격이 있었다. 1, 2차전은 브라운의 활약이 빛났으나, 이날 경기는 테이텀이 원맨쇼를 펼쳤다.

브라운은 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테이텀은 31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파이널 MVP의 주인공은 브라운이었다. 브라운은 파이널 5경기에서 20.8점 5.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보스턴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인정받았다.

테이텀도 브라운이 파이널 MVP를 수상하자, 진심으로 브라운을 축하하며 기뻐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브라운과 테이텀의 듀오는 꾸준히 비판을 받았던 듀오였다. 두 선수의 조합으로는 우승을 할 수 없고, 더 높은 급의 슈퍼스타를 데려와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브라운과 테이텀은 이런 비판을 이겨내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완벽한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3-2024시즌 NBA는 보스턴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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