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느그들이 착각하고 있구나" vs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논현/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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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논현/홍성한 기자] "쉽다는 말 한 적 없는데…"

KBL은 1일 서울시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대망의 챔피언결정전 대진이 완성됐다.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와 창원 LG가 '봄 농구'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출사표부터 불꽃튀는 신경전이 펼쳐졌다. 예고된 결과였다. SK 전희철 감독은 지난달 29일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수원 KT와 경기 종료 후 "LG가 SK를 너무 쉽게 보는 경향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 영향은 미디어데이까지 이어졌다. 전희철 감독은 "옆에 있는 감독, 선수들이 우리를 향해 쉽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느그들이 착각하고 있구나. 조상현 감독님 왜 우리를 쉽게 보는지 3가지 이유만 말해주셨으면 한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LG 조상현 감독이 해명했다. "사석에서 굉장히 친한 형인데 오해를 너무 많이 한 것 같다(웃음). 어떻게 그런 소문을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말을 한 적은 없다. 쉽다라기보다는 도전 해 볼 만한 팀이다"라고 답변했다. 

 


챔피언결정전이라는 큰 무대에 흥미 요소를 더하기 위한 재밌는 신경전에 해당했다. 이어 포부도 밝혔다.

전희철 감독은 "감독으로서 4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데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3번째다. 우리는 경험이 많다. 노련함, 패기까지 조화가 잘 됐다. 어려운 변수가 많겠지만, 경험을 앞세워 2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조상현 감독은 "난 부임한 지 3년 차인데 챔피언결정전은 처음이다. 올 시즌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 과정을 거치며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다. 간절하고 준비하고 있다. 세바라기 팬들과 함께 역사를 써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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