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의 주간 MVP] “부족한 2% 채워준 두경민, DB의 에너지 레벨이 올라갔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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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가 어느덧 1라운드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안양 KGC(6승 1패)가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킨 가운데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 원주 DB(4승 2패)는 4연승으로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반면, 시즌 전 우승후보로 거론 된 서울 SK(1승 4패)와 수원 KT(1승 5패)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점프볼은 2022-2023시즌을 맞아 SPOTV 해설위원들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2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전문성 있는 해설로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규섭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국내선수 MVP 두경민(DB/1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15.0점 2.0리바운드 4.0어시스트

이규섭 COMMENT


두경민 복귀 이후 DB가 전승이다. 개인 기록뿐만 아니라 팀의 에너지 레벨이 확실히 올라갔다. 분위기 자체가 확 바뀐 것 같은 느낌이다.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선수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동량을 보여줬다. 레나드 프리먼의 헌신, 드완 에르난데스의 적응 그리고 이선 알바노라는 좋은 앞선 파트너를 만나면서 두경민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DB에서 2%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줬다. 특히 외국선수와 포옹하고, 선수들과 꾸준히 의사소통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농구가 좀 고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선수 MVP 오마리 스펠맨(KGC/2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22.0점 3점슛 3.0개 8.5리바운드

이규섭 COMMENT


KGC가 잘 나가고 있는데 KBL은 외국선수 비중을 무시할 수 없는 리그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건 1옵션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이번주에는 대릴 먼로와 출전 시간을 나눠가졌지만 여전히 뛰어난 폭발력을 보여줬다. 30일 수원 KT전에서는 굉장히 인상적인 덩크슛을 꽂기도 했다. 스펠맨이 워낙 화려해서 공격에만 주목을 하는데 블록슛도 많이 기록한다. 그건 수비에서도 충분이 제 몫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속공 참여 또한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다시 한 번 좋은 외국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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