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리그 올해의 감독' 레이커스 코치진으로 합류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08: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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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탄탄한 코치진 구성에 성공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 G리그 팀의 감독이었던 린지 하딩이 2024-2025시즌 LA 레이커스의 코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하딩은 2007년 W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스타 선수였다. 9년간 농구 선수로 활약한 후, 코치로 변신해 새크라멘토의 코치를 맡았다. 2023-2024시즌에는 새크라멘토 G리그 팀의 감독을 맡아, 24승 10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며 G리그 '올해의 감독'을 수상했다. 이는 여성 감독으로 최초의 기록이었다.

하딩은 NBA 감독 후보에도 올랐다. 샬럿 호네츠 감독직에 면접을 봤으나, 아쉽게 감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결국 하딩의 새로운 행선지는 레이커스였다.

레이커스는 이번 오프시즌 JJ 레딕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감독 경험은 커녕 코치 경험도 없는 레딕이기 때문에, 레이커스 수뇌부는 레딕에게 경험이 풍부한 코치진을 붙여줬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을 맡았던 네이트 맥밀란, 워싱턴 위저즈의 감독을 맡았던 스캇 브룩스, 2019-2020시즌 레이커스가 우승했던 시절 코치였던 그렉 세인트 진에 하딩까지 합류한 것이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탄탄한 코치진을 구성하게 됐다.

레이커스는 테리 스포츠, 드웨인 케이시 등 감독직을 경험했던 인물들에게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자칫하면 경험 없는 '초짜' 레딕이 홀로 시즌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노련한 코치를 선임해 그런 상황을 모면하게 됐다.

이제 레딕 감독이 시험대에 올랐다. 차기 시즌, 레이커스의 성적과 레딕 감독의 전술은 도마 위에 오를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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