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은 2024-2025시즌을 맞아 tvN SPORTS와 IB SPORTS 해설위원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한다.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3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IB SPORTS 이규섭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이규섭 해설위원의 선택은 창원 LG의 정규리그 2위 확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양준석과 아셈 마레이였다.
주간 2경기 평균 16.5점 2.5리바운드 6.0어시스트 1.5스틸
이규섭 COMMENT
중요한 경기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슈팅, 경기 조율, 픽 게임 등 여러 부분에서 완벽했다.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수비도 많이 보완하면서 이제는 LG의 주전 가드로 성장했다. 왜 전체 1순위로 뽑혔는지 보여줬다. 시즌 중반 부침도 있었는데 LG가 순위를 결정짓는 이번주 2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록으로 확인 되는 것 이외에도 강심장처럼 상대가 추격할 때 도망가는 득점을 올렸다. 스틸에 이은 어시스트 패스까지 해줬다.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했던 한 주가 아니었나 싶다.
주간 2경기 평균 17.5점 15.5리바운드 2.0어시스트 1.0스틸
이규섭 COMMENT
LG가 3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하는데 이번주가 고비였다. 현대모비스전 초반에 좋지 않았지만 리바운드와 득점을 해주면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올 시즌 자밀 워니(SK)와 더불어 가장 훌륭한 외국선수가 아닐까 싶다. 마레이가 있기 때문에 LG가 잘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장점은 이타적이다. 타 팀들이 외국선수 이슈를 겪고 있는 시점에 꾸준히 제 몫을 해줬다. 득점이 폭발적이진 않지만 수비력는 최고다. 올 시즌에는 마레이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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