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의 주간 MVP] “중요한 경기서 가치 증명한 양준석, 왜 전체 1순위인지 보여줬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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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이제 팀 별로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대부분 팀들의 순위가 정해졌지만 3, 4위와 6, 7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8일 열리는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32승 21패)와 수원 KT(32승 21패) 중 한 팀이 3위 자리를 가져간다. 안양 정관장(24승 29패)과 원주 DB(23승 30패)는 맞대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점프볼은 2024-2025시즌을 맞아 tvN SPORTS와 IB SPORTS 해설위원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한다.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3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IB SPORTS 이규섭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이규섭 해설위원의 선택은 창원 LG의 정규리그 2위 확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양준석과 아셈 마레이였다.

국내선수 MVP 양준석(LG/2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16.5점 2.5리바운드 6.0어시스트 1.5스틸


이규섭 COMMENT
중요한 경기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슈팅, 경기 조율, 픽 게임 등 여러 부분에서 완벽했다.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수비도 많이 보완하면서 이제는 LG의 주전 가드로 성장했다. 왜 전체 1순위로 뽑혔는지 보여줬다. 시즌 중반 부침도 있었는데 LG가 순위를 결정짓는 이번주 2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록으로 확인 되는 것 이외에도 강심장처럼 상대가 추격할 때 도망가는 득점을 올렸다. 스틸에 이은 어시스트 패스까지 해줬다.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했던 한 주가 아니었나 싶다.

외국선수 MVP 아셈 마레이(LG/3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17.5점 15.5리바운드 2.0어시스트 1.0스틸


이규섭 COMMENT
LG가 3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하는데 이번주가 고비였다. 현대모비스전 초반에 좋지 않았지만 리바운드와 득점을 해주면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올 시즌 자밀 워니(SK)와 더불어 가장 훌륭한 외국선수가 아닐까 싶다. 마레이가 있기 때문에 LG가 잘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장점은 이타적이다. 타 팀들이 외국선수 이슈를 겪고 있는 시점에 꾸준히 제 몫을 해줬다. 득점이 폭발적이진 않지만 수비력는 최고다. 올 시즌에는 마레이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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