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성의 주간 MVP] ‘완벽한 복귀전’ 허훈 & ‘KGC 4연승의 주역’ 스펠맨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5 09: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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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 보다 전력 평준화가 된 시즌답게 2021-2022시즌에는 순위 변동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시즌 첫 연패에서 탈출한 서울 SK(9승 4패)가 단독 선두에 복귀했고, 안양 KGC(8승 5패)는 4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올라왔다. 2위 수원 KT(9승 5패)는 에이스 허훈이 복귀해 SK와 치열한 1위 싸움을 예고했다.

점프볼은 2021-2022시즌을 맞아 해설위원, 최근 은퇴한 스타들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1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이거시~’로 유명세를 탄 스포티비 신기성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국내선수 MVP 허훈(KT/1회 선정)
주간 1경기 3점슛 2개 포함 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기성 COMMENT


공백이 있었는데도 굉장히 잘했다. 사실 속으로는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허훈 특유의 유쾌함이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오랜만에 경기를 뛰는데도 티가 나지 않는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랜만에 뛰면 힘이 들어가거나 무리할 수도 있는데 몸이 가벼워보였다.

허훈은 확실히 스타성을 가진 선수다. KT가 올 시즌 잘 나가고 있지만 허훈이 오면서 공격에서 해결사가 한 명 더 생겼다. 경기 운영과 공격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김동욱과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 허훈이 복귀하면서 KT가 승부처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는 팀이 됐다. 또한 포지션 별로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제는 정말 우승을 넘볼 수 있는 전력이다.


외국선수 MVP 오마리 스펠맨(KGC/2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27.0점 3점슛 3.0개 8.0리바운드 2.5어시스트

신기성 COMMENT


1라운드 막판 상대 국내선수가 막는 변칙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는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장점을 다시 찾으면서 3점슛과 더불어 리바운드, 골밑 득점까지 깔끔하게 해주고 있다. 또한 국내선수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KGC가 지난 시즌 제러드 설린저를 통해 맛을 봤기 때문에 외국선수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도움을 줘야 되는지 아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설린저와 오마리 스펠맨의 공격 스타일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내선수들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니까 스펠맨과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 KGC는 지난 시즌 챔피언인 만큼 이제 제 궤도로 올라가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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