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 U10, U15 대표팀, 나란히 준우승 차지하다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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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 U10 대표팀과 U15 대표팀이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모용훈 원장이 이끄는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은 지난 주말(12일, 13일)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잊지 못할 한 주를 보냈다. U12 대표팀이 제11회 청주시장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U10부는 같은 대회 준우승, U15 대표팀은 2025년 부천시장배 판타지아 전국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U10 대표팀은 선도현, 김시윤, 박찬율 등을 앞세워 우승 사냥에 나섰다. 박찬율이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김시윤의 리딩, 선도현의 골밑장악력 등이 빛을 발했다. 더불어 U9 이선재와 U10 김찬유, 방준혁 등이 수비에서 힘을 보태며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예선을 안정적으로 마친 더 모스트는 U10부 강호 청주 드림팀과 4강에서 맞닥뜨렸다. 쉽지 않은 난적이었지만 끈끈한 팀워크로 28-26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물론 4강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탓에 결승에서 체력 저하를 노출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긴 했으나 팀 수비의 발전과 입상은 만족할 만한 성과였다.

동생들의 기운을 받아 형들도 부천에서 입상을 신고했다. U15 대표팀은 다양한 공격 패턴과 모션오펜스를 통한 패스 플레이로 예선부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더 모스트의 지도 철학에 맞게 선수들 대부분이 찬스에서 주저하지 않으며 외곽포를 쐈고 화력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동생들과 같은 체력 저하가 발생했다. 준결승까지 말을 잘 듣던 외곽포와 공격력이 차갑게 식었고 반대로 상대는 터프샷마저 행운이 따르며 아쉽게 패배했다. 매끄러운 공격과 팀워크는 이번 대회의 결실이었지만 체력과 흐름 싸움의 패착은 보완해야 할 요소로 작용했다.

U10, U15 대표팀을 이끈 이지훈 코치는 “U10 대표팀의 경우 청주시장기를 통해 코치와 선수 모두 보완할 부분을 깨달을 수 있었다. 팀으로써 한 단계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본인이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고 팀워크를 잘 다지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U15의 경우 우리가 준비한 걸 다 보여줬고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한다. 단지 그 경기 컨디션에서 승패가 갈렸다. 아쉽지만 이 결과로 자신감을 찾고 다른 대회를 잘 준비하다 보면 더욱 좋은 결과가 찾아올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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