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와 창원 LG는 오는 5일부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한다. 7전 4선승제를 통해 SK는 V4, LG는 V1에 도전한다.
2일 오전 11시에 오픈된 1차전 예매는 ‘1분 컷’이었다. 1분도 채 되지 않아 5200석이 매진됐다. 이로써 1차전 현장에서는 취소표에 한해서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SK와 LG는 KBL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팀들이다. SK는 정규리그에서 홈 27경기 가운데 14경기에서 5000명 이상 입장하는 등 평균 4586.1명을 동원했다. 전체 1위다. 수원 KT와 맞붙은 4강 2경기에서는 평균 4440명이 입장했다.
LG 역시 팬들의 충성도가 대단히 높은 팀이다. 창단 첫 시즌인 1997-1998시즌부터 연고지 이전 없이 줄곧 창원에서 역사와 팬덤을 쌓아왔다. 정규리그 27경기에서는 평균 3422.3명이 입장했고, 이는 SK에 이어 2위다. 플레이오프(2경기)에서는 6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4725.5명이 창원체육관을 찾았다. 인기, 실력을 겸비한 팀들의 대결인 데다 어린이날이라는 특수성까지 감안하면 ‘1분 컷’은 예견된 결과였던 셈이다.
‘KBL x tvN SPORTS 챔피언결정전 뷰잉파티’는 CGV 용산 아이파크몰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윤수빈 아나운서가 MC를 맡은 가운데 배우 권율,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게스트로 참여해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뷰잉파티는 경기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게스트와 함께하는 프리뷰쇼, 경기 관람으로 구성됐다. 상영관 외부에는 KBL 우승 트로피 전시, 포토존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한 관객 전원에게는 팝콘+콜라 세트를 비롯해 KBL 프렌즈 부적, KBL 오피셜 컬렉션 카드 등으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또한 럭키 드로우를 통해 선수 사인볼, KBL 프렌즈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는 가운데 SK, LG 유니폼을 입고 입장한 팬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코너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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