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선수이자 STIZ강남 유소년 농구교실 코치' 조은정이 전파하는 농구 에너지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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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선수로서 대회를 누비고 활약하는 것이 유소년 아이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염광고등학교 월계관에서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가 열렸다. 조은정이 속한 블랙라벨스포츠는 여자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STIZ강남의 유소년 농구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조은정은 현역 선수로서도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조은정은 프로 출신 최희진, 김진희 등과 함께 블랙라벨 3x3 선수로서 완벽에 가까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후 인터뷰에 응한 조은정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완벽한 경기력으로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 여자부 경기는 셧아웃 마무리가 자주 나오지 않는데 4경기 모두 셧아웃으로 끝낸 것도 고무적이다. 우리 여자팀은 올해로 창단 2년차밖에 안됐지만 프로 출신과 3x3 경력이 탄탄한 멤버들이 많다. 창단 이후 이번 대회까지 전 대회 우승을 이어갈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조은정. 현역 선수로서도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지만 조은정의 본 직업은 유소년 농구 코치다. 현재 STIZ 강남의 코치로서 유소년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에 조은정 코치는 “STIZ 강남 코치로서 유소년들과 농구로 교감하고 있다. 코칭과 선수를 병행하며 컨디션 관리를 하는 게 쉽지 않지만 선수로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알려주는 게 더 쉽고 재미있을지 느끼고 있다. 선수로 감을 잃지 않아서 티칭도 더 잘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대회 출전에 관심을 더 가져주신다. 아이들도 지도 받고 있는 선생님이 대회에 나가서 플레이 하는 것을 보면서 농구에 더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대회가 있는 날에는 레슨 시간을 조율하고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데 대표님들께서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대회 출전하는 걸 흔쾌히 허락 해주시고,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덧붙였다.

단순히 직접적인 지도로만 교육에 국한하지 않고 직접 코트를 누비고 성과를 내는 모습을 제자들에게 증명하며 농구의 에너지와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는 STIZ 강남 코치이자 3x3 선수 조은정. 그녀는 마지막으로 바람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조은정 코치는 “선수와 코칭을 병행하는 여성 볼러는 귀하다. 3x3 현역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여성반이나 3x3 클래스 오픈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싶다. 사실 STIZ강남 농구교실의 모토는 즐겁게 참여하면서 올바르게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경기를 뛰면서 소통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농구라는 훌륭한 사회적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신을 가진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사진_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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