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94-109로 패했다.
스테픈 커리(20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전혀 되지 않았다. 지미 버틀러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뼈아팠다. 1차전을 승리했던 골든스테이트는 2차전을 내주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됐다.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퀸튼 포스트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3점슛을 꽂았으나 그린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골밑의 타리 이슨에게도 점수를 내줬고,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에게 외곽포를 허용했다. 조나단 쿠밍가와 커리의 3점슛이 뒤늦게 터진 골든스테이트는 71-87로 여전히 뒤진 채 3쿼터를 끝냈다.
한편, 휴스턴은 그린(3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골든스테이트 원정을 떠나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