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27경기 미달’ 이대성·김종규·이두원 등 9명, 계약 1년 연장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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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대성, 김종규, 이두원 등 9명이 엔트리 27경기 미달로 계약이 연장됐다.

점프볼 취재 결과 KBL은 최근 10개 구단 12인 엔트리에 27경기 미만으로 포함된 선수들의 계약 연장 여부를 취합했다. KBL 규정상 해당 시즌 12인 엔트리에 12경기 미만으로 이름을 선수들에 대해 소속 구단이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엔트리 기준이기에 경기 출전 여부와는 성관이 없다.

올해는 이대성(삼성), 김영훈, 조은후(이상 소노), 김종규, 김준형, 박찬호(이상 정관장), 이두원, 이윤기, 박선웅(이상 KT)의 계약이 1년씩 연장됐다.

먼저, 이대성은 지난해 일본 B.리그 생활을 마치고 서울 삼성과 2년, 보수 6억 원(연봉 4억 2000만 원, 인센티브 1억 8000만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때문에 올 시즌 단 1경기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대성을 잃은 삼성은 4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종규는 지난해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원 소속 구단이었던 원주 DB와 3년, 보수 6억원(연봉 4억 5000만 원,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에 사인했다. 하지만 무릎 상태가 악화되어 수술을 받았다. 시즌 도중 정효근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안양 정관장으로 이적했으나 엔트리에 포함된 건 12경기, 경기 출전은 6경기였다. 정관장은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와 계약을 연장하며 앞으로 3시즌 더 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두원 역시 12인 엔트리 27경기를 채우지 못했다. 하윤기, 박준영과의 경쟁에서 밀려 주로 D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 하윤기, 박준영과 외국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조금씩 출전시간을 받았지만 엔트리 26경기, 경기 출전은 21경기였다. KT 역시 아직 잠재력이 있는 빅맨 이두원을 1년 더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손창환 감독에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소노는 지난 시즌 기회를 받지 못했던 김영훈, 조은후의 계약 연장을 선택했다. 정관장은 김종규와 더불어 빅맨 김준형, 박찬호까지 1년 더 함께할 예정이다. KT도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이윤기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박선웅은 계약 연장 뒤 최근 군에 입대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KT에 복귀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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