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초등농구] 여초부 MVP 동신초 서채원의 자신감 “전관왕 달성하겠다”

김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0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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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서호민 기자] 온양동신초 서채원(170cm, F)이 여초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온양동신초는 2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 제24회 전국초등농구대회 여초부 결승전에서 광주방림클럽을 58-33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디펜딩 챔피언 온양동신초는 이번 대회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대회 내내 눈부신 활약으로 가장 돋보였던 서채원은 이날 경기서 16점 20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경기 후 만난 서채원은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지금 경기력을 쭉 유지한다면 전관왕도 달성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채원은 대회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유감없이 뽐낸 그는 여초부 MVP까지 차지하며 기쁨은 배가 됐다.

서채원은 “MVP 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팀원들 덕분이다. 내 찬스를 잘 만들어줘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좋은 패스를 건네준 (김)나희와 (허)승연이, (최)아인이, (신)주아, (임)채하, 그리고 막내 (안)소민이까지 모두가 공수에서 잘해줬다”며 모든 팀원들 이름을 언급하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팀 전체적으로 패스웍이 잘 맞았고 또 새롭게 도입된 3점슛 혜택을 많이 보기도 했다. 결승전에서도 나를 포함해 팀원들이 5개의 3점슛을 넣었다(웃음). 모든 플레이가 잘 맞아 떨어졌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온양동신초는 전유하가 중심이 되었던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서채원 중심으로 6학년 6명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여초부 최강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 해와 차이점을 묻자 “언니들이 있었을 때는 속공을 위주로 빠른 농구를 펼쳤다면, 내가 주축이 된 올해는 골밑에서 하는 플레이가 좀 더 많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여초부 최고의 테크니션답게 서채원은 6경기서 평균 17.6점 17.3리바운드 9.0어시스트 6.1스틸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보이며 팀 우승과 함께 MVP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서채원은 “다음 대회에서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고 싶다. 그러려면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이번 대회서 부족했던 점을 토대로 더 훈련에 매진하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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