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초등농구] 여초부 4강 온양동신-화서, 광주방림-단관으로 압축

김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0 0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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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서호민 기자] 이제 결승까지 한 걸음만이 남았다. 여초부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온양동신초와 화서초, 광주방림클럽과 단관초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19일 김천보조체육관에서 ‘아이에스동서 제24회 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여초부 8강 4경기가 진행됐다.

여초부 8강 첫 번째 경기에선 디펜딩챔피언 온양동신초가 성남수정초를 81-44로 대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경기 내내 온양동신초의 압도적인 페이스였다. 온양동신초는 주전, 벤치할 것 없이 성남수정초 수비를 제 집 드나들 듯 했다. 패스 몇 번이면 외곽에서 찬스가 났고 온양동신초 선수들은 쉽게쉽게 득점했다.

허승연(163cm,G)이 2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격 선봉에 섰다. 임채하(155cm,G), 신주아(168cm,F), 김나희(153cm,G)도 나란히 14점을 기록하며 거들었다.

화서초는 사직초를 41-18로 따돌리며, 20일 오전 11시 온양동신초와 4강에서 맞붙는다. 화서초는 1쿼터에만 두자릿 수 득점을 뽑아낸 유서영(160cm,F)의 활약으로 여유롭게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까지 술술 풀린 화서초는 3, 4쿼터 최지유(165cm,G.F)가 공격 선봉장으로 나서며 더욱 분위기를 탔고, 이후에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쉽게 승리에 다가섰다.

여초부 8강 세 번째 경기에선 광주방림클럽이 만천초에 61-31, 3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원투펀치 김예린(29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8스틸)과 송지아(17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7스틸)의 역할이 컸다.

김예린(166cm,F)은 내외곽을 오가며 후반에만 24점을 기록,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더해 송지아(165cm,G)도 두자릿 수 득점을 작성하며 에이스 김예린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여초부 8강 마지막 경기는 단관초의 승리로 막이 내렸다. 단관초는 상영초를 39-32로 물리치고 20일 오후 12시 30분, 광주방림클럽과 결승행을 놓고 한 판을 벌인다.

<19일 여자 초등부 8강전 경기 결과>
온양동신초 81(18-3, 31-4, 20-13, 12-24)44 성남수정초
온양동신초

허승연 23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임채하 1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신주아 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김나희 14점 7어시스트 10스틸

성남수정초
명서연 20점 8리바운드 2스틸
신유나 10점 8리바운드 3스틸

화서초 41(19-4, 2-2, 9-6, 11-6)18 사직초
화서초

최지유 11점(3P 3개)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유서영 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사직초
오세은 6점 10리바운드

광주방림클럽 61(14-2, 13-12, 12-4, 22-13)31 만천초
광주방림클럽

김예린 29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8스틸
송지아 17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7스틸

만천초
유현아 9점 7리바운드

단관초 39(14-4, 8-15, 6-9, 11-4)32 상영초
단관초

김민채 20점 9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
김루희 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상영초
김라온 15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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