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일기] 장관이었던 푸른 물결…"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수원/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0 1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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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2025년 4월 20일 / 날씨 : 응원 열기에 녹아웃.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5차전 맞대결 취재를 위해 오랜만에 수원을 찾았다.

5차전까지 가는 혈투가 치러진 이번 시리즈. 사실 흥행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1차전이 열렸던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평균 관중은 2410명, 2차전은 1579명에 머물렀기 때문. 평일 경기임을 감안해도 낮은 수치임은 분명했다. 참고로 평일 대구에서 열린 3차전은 2780명, 4차전은 2780명으로 선전했다.

5차전은 20일 일요일 오후 2시였다. 농구 보기 좋은 황금 시간대여서 그랬을까. 무려 365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6강 플레이오프가 아닌 챔피언결정전을 방불케 할 정도. 

 


무엇보다 시선을 끈 이들은 바로 가스공사 원정 팬들이었다. 경기장 반쪽을 파란색 물결로 가득 메워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여기가 수원인지 대구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그 열기는 대단했다.

가스공사는 120명의 원정 응원단까지 꾸리는 정성까지 들였다.

비록,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이에 강혁 감독도 뛴 선수들도 감사함을 전했다.

강혁 감독은 "팬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셨다. 정말 큰 힘이 됐다. 국내선수들로만 뛰면서 선전했다. 우리가 더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성우 역시 "여기가 우리 홈인 줄 알았다. 많이 와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열심히 뛸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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