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배] 4강 대진 완성…우승후보 아울스-블랙라벨 결승서 맞붙을까

안산/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6 13: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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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서호민 기자] 이제는 진짜 강팀들만이 살아남았다.

지난 8일 개막해 15일과 16일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있는 2025 D3 안산 상록수배 농구대회의 4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총 32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4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이번 대회는 오늘 오후 3시 30분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챔피언 아울스를 비롯해 총 32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4개 팀이 8개 조로 편성돼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변과 순항이 겹쳐진 가운데 셋업, 아울스, 블랙라벨, MSA가 이번 대회 4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4강 첫경기에선 셋업이 25점을 합작한 정해원(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박관윤(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스톰을 50-44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전날 16강에서 팀 엘리트를 상대로 3차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어렵사리 8강에 진출한 아울스는 그 기세를 계속 이어갔다. 최영헌(21점, 4리비운드), 김민오(11점, 9리바운드, 2블록슛)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44-27로 승리를 차지, 4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스의 독주체제를 무너뜨릴 만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블랙라벨도 파시온을 63-47로 꺾었고, 8강 마지막 경기에선 꾸준한 제공권 우위(39-17)를 보인 MSA가 케이져를 61-41로 따돌리고 4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4강은 셋업-아울스, 블랙라벨-MSA의 대진이 완성됐다.

대한농구협회는 이번 대회 우승 팀에게 200만원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는 대한농구협회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디비전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국내 3대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불리는 안산상록수배는 디비전 3로 분류된다.

참고로 디비전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역 기반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해 농구 참여인구를 늘리고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안산상록수배는 치열한 경쟁 끝에 단 4팀만이 살아남았다. 이번 대회 4강 진출 팀들은 결승 진출과 함께 다시 한번 치열한 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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