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CC U11 굳건한 에이스 박준혁과 떠오르는 샛별 윤종민의 케미스트리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3:22: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구리/조형호 기자] 코칭스태프가 꼽은 기량발전의 주인공에게 팀의 에이스이자 대회 MVP는 고마움을 표했다. 구리 KCC U11 대표팀 이야기다.

구리 KCC 이지스 주니어 농구교실(이성환 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구리시협회장기 농구대회 U11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MVP는 팀의 에이스이자 메인 볼 핸들러 박준혁의 몫이었다.

예선부터 본선까지 에이스 박준혁이 팀을 진두지휘하며 MVP를 수상했지만 윤종민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이제껏 벤치 멤버로 간간이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던 윤종민은 오프시즌 피나는 노력으로 성장세를 증명했고 첫 주전으로 나선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코칭스태프의 칭찬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준혁 또한 대회 후 인터뷰에서 윤종민을 언급하며 “종민이가 주전으로 들어오다 보니 공격을 같이 해줄 수 있는 친구가 한 명 더 늘어서 편했다. 항상 돌파하다가 킥아웃 패스를 줄 때면 종민이의 위치가 정말 좋았고 슛도 정확해서 경기가 잘 풀렸던 것 같다. 앞으로도 종민이와 함께 백코트를 책임지며 많은 우승을 거두고 싶다”라며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선 첫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구리 KCC U11 대표팀의 새로운 옵션으로 발돋움한 윤종민. 기존부터 준수했던 스피드와 수비 능력은 물론 슛과 볼 운반에서도 나아진 모습으로 코칭스태프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윤종민은 “주전으로 뛰어서 기분이 좋았다. 갑작스럽게 주전이 돼서 당황스럽고 긴장도 됐지만 경기를 뛰면서 희열을 느꼈다. 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 같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주전 자리를 지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에이스 박준혁의 짐을 덜어주며 본인의 능력치를 십분 증명한 윤종민. 박준혁에게 칭찬을 건네받은 윤종민은 사이좋게 공을 돌리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윤종민은 “전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 좋아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 더 열심히 해서 그동안 준혁이가 짊어졌던 짐을 덜어주고 싶다. 준혁이와는 다른 스타일로 준혁이만큼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당당한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MVP를 수상한 박준혁은 “MVP를 받아서 좋긴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큰 대회 MVP도 받아보고 싶다. 혼자 잘하는 것보다 팀이 잘 되는 게 더 중요한 만큼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고 파이팅도 열심히 불어넣겠다. 종민이를 비롯한 팀원들의 실력이 많이 좋아졌으니 나도 팀이 더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