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104-93으로 승리했다.
지미 버틀러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스테픈 커리(36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2승 1패를 만든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를 유리하게 끌고갈 수 있게 됐다.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3점슛과 드레이먼드 그린의 앨리웁 덩크슛으로 역전(57-56)에 성공했다. 그러나 센군과 그린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오래 가져가지 못했다. 커리의 연속 득점도 역부족이었다. 이슨, 탐슨, 그린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고, 69-71로 근소하게 뒤진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골든스테이트가 다시 힘을 냈다. 모제스 무디와 커리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탔다. 스티브 아담스에게 실점했지만 이번엔 힐드가 외곽포를 꽂았다. 그 결과 종료 8분 20초를 남겨두고 80-79로 리드를 잡았다.
한편, 휴스턴은 센군(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밴블릿(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커리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부담감을 안고 시리즈를 이어가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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