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은 2022-2023시즌을 맞아 해설위원, 최근 은퇴한 스타들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3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신기성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국내선수 MVP는 오세근(KGC), 외국선수 MVP는 자밀 워니(SK)였다.
국내선수 MVP 오세근(KGC/2회 선정)
주간 3경기 평균 19.3점 8.6리바운드
신기성 COMMENT
KGC 전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지만 오세근의 활약을 빼놓을 수가 없다. 오마리 스펠맨이 외곽에서 마음껏 플레이 할 수 있는 이유, KGC가 상대 스위치디펜스를 무력화시키는 이유는 오세근의 존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좋은 데다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이고, 또 KGC 농구를 보면 오세근에서 파생되는 공격옵션이 굉장히 많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팀 입장에서는 수비하기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최근에는 3점슛까지 안정적으로 장착했다. 비록 19일 서울 SK전에서 패하며 연승이 끊기긴 했지만 창원 LG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겼고, KGC가 10연승 하는 데 있어서 오세근의 공이 컸다고 생각한다.
주간 4경기 평균 26.5점 10.7리바운드 3.7어시스트 1.5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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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확실히 지난 시즌 외국 선수 MVP다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최준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김선형과 워니가 그 공백이 무색할만큼 훌륭한 활약을 해줬다. 서울 삼성전에서는 43점을 폭발하며 득점력을 한껏 과시했고, KGC전에서도 워니가 있었기에 SK가 4연승을 이어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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