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올해 첫 KBA 3x3 코리아투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12일(토)과 13일(일) 이틀간 서울 영광고등학교 월계관(체육관)에서 KBA 3x3 코리아투어 2025 서울대회를 개최했다.
2017년, 코리아투어를 창설한 이래 9년째 첫 대회를 서울에서 진행하는 전통을 지켜간 협회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개최 장소로 선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가 진행되는 이틀 내내 우천이 예보돼 야외에서 진행할 수 없었고 영광고 월계관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9팀), 중학부(12팀), 고등부(12팀), 남자오픈부(12팀), 여자오픈부(6팀), 코리아리그 남자부(9팀) 등 6개 종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60팀이 출전했다. 12일 진행된 조별 예선을 거쳐 13일 종별 결선토너먼트에 오른 팀들은 저마다 우승을 꿈꾸며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초등부에선 동대문토모 A가 우승을 차지했고, 중학부는 뉴진스, 고등부는 다크호스, 남자오픈부는 우아한스포츠, 여자오픈부는 블랙라벨스포츠가 정상에 등극했다.
코리아투어 대미를 장식할 코리아리그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박민수가 합류한 블랙라벨스포츠가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천 속에서도 올해 첫 코리아투어 일정을 마친 협회는 한달 뒤 오는 5월 17일과 5월 18일 이틀간 강원도 인제군에서 올해 두 번째 코리아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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