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MVP] '마레이 찐 팬' 조성민이 마레이에게 푹 빠진 이유는?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4 1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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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끝을 향해 달려간다. 팀당 1~2경기 씩 남겨둔 현재 이미 순위는 모두 확정된 상황. 역대급으로 치열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창원 LG의 6강 경쟁은 한국가스공사가 LG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6강 막차에 탑승했다. 이제 상위권 팀들은 본격적으로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대부분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기보단, 부족한 것들을 채우겠다는 자세로 봄 농구 대비에 나설 전망이다.

점프볼은 2021-2022시즌을 맞아 해설위원, 최근 은퇴한 스타들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2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본지 자문 위원을 맡고 있는 '조선의 슈터' 조성민 전 선수가 선정했다. 조성민은 이번 주간 MVP를 통해 LG의 외국 선수 아셈 마레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고백하며 마레이의 '찐 팬'임을 인증했다.

국내선수 MVP 이재도(LG/1회 선정)
주간 3경기 평균 11.3점 2.3리바운드 3.0어시스트


조성민 COMMENT

"이재도는 건실한 기본기와 공수 밸런스, 그리고 농구를 대하는 자세 등 강점을 두루 갖춘 가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코트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내는 선수다. 비록 LG의 플레이오프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제도는 이 같은 자신의 강점들을 코트 안에서 잘 보여줬다. 물론, 더 좋은 선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팀의 주축으로서 코트 안에서 더 목소리를 내며 리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러한 과제를 보완한다면 다음 시즌 LG라는 팀도 더 단단해져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외국선수 MVP 아셈 마레이(LG/2회 선정)
주간 3경기 평균 16.0점 18.6리바운드 2.6어시스트

조성민 COMMENT

"사실 마레이의 팬이 된지 오래다(웃음). 우선 코트 안에서 굉장히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김준일의 시즌 아웃 등 시즌 초반 악재에도 불구 LG가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갈 수 있었던 데는 단연코 마레이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마레이에게 매력에 빠진 또 다른 이유는 팀 농구를 잘 이해하고 잘 수행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코트 안에서 루즈 볼, 리바운드 상황이면 항상 그가 나타난다. 모처럼 KBL 농구 스타일에 잘 부합하는 선수가 나타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마레이와 같이 뛰어보지 못한 아쉬움은 없냐고 묻자) 그런 아쉬움은 없다(웃음). 그냥 팬이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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