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은 2021-2022시즌을 맞아 해설위원, 최근 은퇴한 스타들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7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본지 자문위원인 조성민 전 선수가 선정했다. 조선의 슈터의 지목을 받은 MVP는 오세근과 오마리 스펠맨(이상 KGC)이었다.
국내선수 MVP 오세근(KGC/1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16.5점(FG 50.0%) 8.0리바운드 2.5어시스트 2.0스틸
조성민 COMMENT
"시즌 초반 KGC가 잠시 불안한 행보를 보였지만,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오세근의 존재 때문이다. 주축 빅맨으로서 건강한 몸 상태로 경기를 뛰며 팀의 골밑을 든든히 지켜줬다.
스펠맨이 내외곽을 종횡무진 오가며 마음 먹은 대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과 슈터들이 자신 있게 슈팅을 시도할 수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오세근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성기에 비해 운동능력 줄었지만 타고난 농구 센스와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을 보며 아 왜 오세근이 아직까지 최고 선수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외국선수 MVP 오마리 스펠맨(KGC/2주 연속, 3회 선정)
주간 2경기 평균 21.0점(FG 47.2%) 12.0리바운드 3.5어시스트 2.5스틸 3.5블록
조성민 COMMENT
내외곽을 넘나드는 공격력에 빠른 스피드 그리고 수비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리바운드 능력까지 그야말로 모든 측면에서 압도적인 선수가 아닐까 싶다. 스펠맨의 존재감은 앞으로 더 커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또, KGC 역시 더 무서운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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